전국 13개의 생명의숲이 함께 하는 학교숲 담당활동가 워크숍이
어제, 8월 8일 수요일 숲센터 4층 부피에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첫차를 타고 와서
오전에는 '생명의숲 산림교육 가치 정립을 위한 워크숍'에 참여를 하고,
바로 이어서 2시부터 시작된 워크숍!!
에어컨을 켜도 시원해 지지 않는 찜통 교육장에서도 열심히 참여해 주셨는데요.
시작은 정용숙 국장님과 함께하는
'학교숲 활동에 대한 고민 나누기'였습니다.
▲ 학교숲활동 하면서 어려운 점과 좋은 점을 직접 적어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학교숲 활동가 이럴 때 어렵다~!!
두둥..
역시 '사람', 이 가장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새로운 학교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내고, 이해관계가 다른 교장선생님과 담당선생님을
끊임 없이 설득해 내고 함께 해 나가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하셨는데요. 반대로 이러한 과정들을 겼으면서 점점 마인드가 변해가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교숲운동의 주체가 되어 가실 때 우리 활동가들은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학교숲 3년의 활동이 마무리 된 이후에
열혈 회원이 되신 학교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덕분에 이 학교숲 운동이 더욱 신난다는 우리 활동가들!!
회원님들의 참여와 칭찬에 우리 활동가들이 웃습니다.^^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나서
복합형 모델학교숲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을 낱낱이 파헤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입활동가분들은 처음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전 자료를 아무리 찾아봐도 역시나 어렵고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요.
오랫동안 활동해 주신 지역멘토 활동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모델학교진행에 관한 매뉴얼' 1차 초고가 완성이 되어 활동가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윤석 울산생명의숲 국장님과 조병완 춘천생명의숲 부장님께서 진행 해 주셨습니다.
▲ 조병완 부장님과 함께 알아본 모델학교숲 전체 진행과정. 참 쉽죠?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해하기 쉽게 써 졌지만, 아직 2%가 부족한 부분은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의견을 받고 수정을 할 예정입니다.
▲ 윤석 국장님과 복합형 모델학교숲 만들고 난 이후의활동 추후 관리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학교숲 현장에서
'이럴 때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이 들 때 펼쳐볼 수 있는 멋진 매뉴얼로 탄생되는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학교숲공간에서의 환경교육 및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된 환경교육형 모델학교숲 진행에 대한 내용을
함께 이야기 하였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각 학교의 특성에 맞게, 그 학교숲에서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숲 온라인 네트워크의 장인 학교숲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생명의숲 이현아 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 이현아 홍보팀장과 함께하는 학교숲활동 글쓰기. 이렇게 해 보아요!!
딱딱하고 정보만 나열하는 글쓰기에서 벗어나 아~ 정말 재밌고 읽기 쉬운 글을 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이 글도 재미없고 읽기 싫은 '경직된 글쓰기'?의 사례로 다음교육 때 등장하는 건
아닌지 살짝 겁이 나네요.^^;;
짧은 시간에 압축적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마지막으로 각 지역별로 멘토들과 고민을 짚어보고 진행 tip을 공유하였습니다.
▲ 충청권 멘토 안재준 국장님과 충북, 목포 활동가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쁜 하루를 보낸 우리 활동가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데요. 우리활동가들에게도
힘을 얻고 학교숲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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